올가을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도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서울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농도가 119㎍까지 치솟았습니다.

황사가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 시간대보다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이 정도면 평소의 3~4배가량 높은 수치인데요.

오늘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요.

외출 시 식약처에서 인증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가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영남과 전남, 제주도는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200㎍ 안팎까지 치솟았는데요.

이에 따라 미세먼지 주의보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밤사이 약화하겠고요.

내일은 전국 '좋음'에서 '보통' 수준의 대기 질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 5도, 대관령 -3도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라 선선하겠는데요.

서울 18도, 광주 대구 19도, 부산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요,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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