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하겠지만, 불청객 황사가 말썽입니다.
숨을 쉴 때마다 목이 칼칼할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202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정도면 평소의 6배에서 7배 수준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과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있고요.
이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중서부 지방부터 황사가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고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3도, 대구 22도, 광주는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이후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다, 금요일에는 서울 등 중북부와 남부,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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