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오늘과 내일,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른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황사는 약해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올가을 미세먼지가 본격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캐스터]
한동안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아직은 예상보다 농도가 높지 않아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저녁 이후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질은 양호한 편인데요.
늦은 오후나 저녁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수도권과 충남 등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미세먼지 특보 수준까지 치솟진 않겠고요.
우려했던 가을 황사의 영향도 적을 것으로 보여, 내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도 낮아 보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흐리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비 예보가 있고요, 기온은 점차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말부터는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102114574369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