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 정박한 선박에서 선원이 숨져 해경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오전 10시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60대 선원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기관실 안에 있던 200ℓ 용량의 냉매 탱크에서 프레온가스가 모두 새어 나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이전에도 프레온가스가 누출돼 수차례 냉매 탱크를 수리받았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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