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하 창고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장동에 있는 육류 도매업체 건물 지하입니다.
작업을 미처 마치지 못한 듯 벽 한쪽에 페인트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페인트를 칠하던 70대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된 건 오전 10시쯤.
도매업체 의뢰를 받고 연이틀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근 주민 : 어저께 페인트칠 여기서 하고, 깡통을 가지고 들어가서 이렇게 칠하는 것만 봤어.]
부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편은 결국 숨졌습니다.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이 유력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에서 5톤짜리 사료 운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는데, 고속도로 1개 차선이 1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새벽 시간 인천 남동구 도로 위를 달리던 1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4차로를 달리던 트럭은 1차선까지 돌진했는데, 승용차가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뒤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손바닥 등을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침 7시쯤에는 서울 봉천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90대인 어머니는 숨졌고 60대 아들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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