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대형 화재로 일터를 잃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인과 지자체가 다시 힘을 모았습니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소래포구 현대화시설 기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3월 대형 화재로 220여 개 좌판이 하루아침에 숯덩이로 변한 소래포구 어시장.
3백여 명의 상인은 지금까지 영업을 하지 못해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소래포구 어시장이 현대적 시설로 재탄생하고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내년 6월이면 지하 1층 지상 2층, 4천5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현대적인 어시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우선희 / 소래포구 상인 : 조금 더 나은 마음가짐으로 오시는 손님들한테 친절하고 정직하게 손님을 맞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특별교부금과 구 예산, 민간자본 등 총 250여억 원이 투입돼 새로운 판매시설 설계를 마치고 공사가 시작된 소래포구 어시장.
많은 시민이 꽃게와 새우 건어물 등을 찾는 소래포구는 8개월 뒤 한층 청결한 쇼핑과 문화복합시설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강호 / 인천시 남동구청장 :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시는데요,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깨끗하고 세련된 어시장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기공식 축하행사에 참석한 상인들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옵니다.
YTN 이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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