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합동감식...화재원인 조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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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큰불이 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는 지금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지금 화재 감식이 진행 중인데, 화재 원인이 좀 나왔나요?

[기자]
경찰과 국립수사연구원 감식반이 세 시간 째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전기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화재현장 주변에 있는 변압기 2대 중 한 대가 유독 까맣게 타 있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은 이 변압기가 설치된 전봇대에서 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지난해부터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민감한 문제인 만큼 합동감식반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어시장에 있던 60여 개의 CCTV가 대부분 불에 탔는데, 경찰은 최초 불이 난 시점이 찍힌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좌판이 빼곡히 설치된 데다 어시장 골목길이 좁아 화재 진압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부분 무허가 건축물이기 때문에 보험처리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지금 불에 탄 좌판상점은 물론이고, 주변 점포들도 정전되면서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평일보다 장사가 잘 되는 주말 새벽부터 큰불이 난 데다가, 제철을 앞두고 점포가 모두 불에 타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YTN 신지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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