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회의 사진에 자유한국당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를 SNS에 올렸다가 스님들에게 고소당한 소설가 공지영 씨가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공 씨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중앙종회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위원장 혜일 스님을 만나 사과했습니다.
공 씨는 "합성사진인지 몰랐고, 생각 없이 퍼온 사진과 가볍게 올린 글로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행 스님은 작가라는 직업상 영향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행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씨가 사과했지만 조계종 스님들은 아직 고소를 취하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스님들이 누가 문제의 합성 이미지를 최초로 만들어 유포했는지 찾아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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