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두 건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조금 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발생지인 파주에서 활발해지는 양상입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오늘 하루 파주에서 계속 아프리카돼지열병 속보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돼지농장에서 조금 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농장 주인은 기르던 돼지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인다며 신고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파주시 적성면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흑돼지 18마리를 키우는 작은 농가인데 사료가 아닌 남은 음식을 먹이고 야생멧돼지를 막기 위한 울타리도 설치하지 않아 방역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적성면에서 확진이 나온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파주시 파평면 농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어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4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파주시에 신고했습니다.
파주에서는 지난달 17일에 이어 24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습니다.
오늘 2건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금까지 11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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