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확진 여부 판정과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돼지 4천 7백여 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가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농장과 약 30km 떨어져 있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백신이나 예방약도 아직 없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살처분하고 넓은 지역을 소독하면서 이동을 막는 게 최선입니다. 잠복 기간은 3주 정도지만,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5월 말 처음 발병했던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정확한 유입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펀드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전 WFM 대표가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조국 교수의 부인이 아들의 상장에 있는 직인을 스캔해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60대 남편이 부인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자신의 몸에도 불을 붙여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두 사람 모두 상태가 위중한데, 경찰은 가정 불화가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우리 정부가 일본을 수출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늘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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