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후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경기 파주시 파평면의 돼지농가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인데 농식품부는 일부 지역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하 기자!
이번에 확진 판정이 나온 곳도 파주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경기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10번째 확진 판정입니다.
파주는 지난달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 농장에는 현재 2,4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고, 반경 3km 안에는 9개 농장에서 돼지 만 2천여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 오전 6시를 기준으로 9만 7천여 마리였던 살처분 대상 마릿수는 11만 마리가 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는데요.
48시간 동안 경기·인천·강원 지역에 한정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주변 지역인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으로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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