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여야의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데, 조국 장관도 출석한다고요?
[기자]
오늘은 대정부 질문 나흘째로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가 이어집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조국 법무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국 장관 자녀 입시 논란과 함께 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당은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 논란과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면 야당은 조국 장관 자녀를 둘러싼 입시 의혹에 대해 집중 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두 12명의 의원이 질의에 나서는데 오후 2시부터 YTN은 대정부 질문을 생중계로 전해드립니다.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논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네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어제 회동에서도 서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서로를 향한 날 선 공방만 주고받았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수조사를 없던 일로 만들 수는 없다면서 조국 장관 문제와 별개로 야당이 조건 없이 전수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무리 만사 조국이라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선 조국 후 전수조사 논의는 전수조사를 모면하기 위한 꼼수로 백마디 말로도 설명될 수 없습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부터 민주당이 대답을 내놔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답 한마디도 안하고 특검에 대해서는 답을 한마디도 안 하면서 지금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 운운하는 건 여당의 명백한 물타기로 보입니다.]
이처럼 논의가 시작되기 무섭게 여야가 입씨름만 벌이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국회의원 자녀 입시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는 결국,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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