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확진 7곳으로 늘어...이동중지명령 48시간 연장 / YTN

YTN news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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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발생은 7건으로 늘었고 오늘 현재 3건의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연장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이번 주부터 의심 신고와 확진 판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확진 지역이 또 나왔죠?

[기자]
네. 이번엔 석모도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화군 삼산면인데 이곳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가는 돼지 2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젯밤 주인이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은 모두 일곱 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강화군이 세 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연속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오늘 오전 강화군 강화읍에서 또 한 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심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화군 강화읍을 포함해 경기도 양주와 연천까지 오늘 현재 세 곳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거나 의심되는 곳은 모두 정부가 지난 24일 확대한 중점관리지역 가운데 경기 북부 권역에 속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염원의 이동이 차단되고 집중적인 소독이 이뤄지는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확산이 위험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골든 타임으로 꼽았던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발생이 줄지 않고 있어서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연장됐죠?

[기자]
네. 농식품부는 애초 오늘 낮 12시 해제될 예정이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28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정오까지 전국의 돼지농장과 출입 차량, 사료농장, 도축장 등에서 외부 반출과 이동이 중지됩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확진되고 의심 신고가 끊이지 않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중지명령이 연장되면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던 도축장과 경매장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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