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회 데뷔전'...개혁 명분쌓기 '계속' / YTN

YTN news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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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태근 前 한나라당 의원, 박원석 前 정의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조국 장관이 데뷔전에 나섭니다. 여야의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 장관은 검찰 개혁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 이후 여론의 흐름도 함께 살펴볼 텐데요. 두 분의 전직 의원 모셨습니다.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2시죠.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의 주인공은 아마도 조국 법무부 장관이 될 것 같습니다. 여야는 아침 회의부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이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오늘 여야의 아침 발언들 듣고 오셨는데요. 대정부질문에 지금 한국당은 저격수들을 대거 배치했고요. 민주당은 철통 방어를 준비 중인 이런 상황입니다. 대정부질문인데 오늘 조국 청문회 2탄이 될 것 같은 이런 분위기죠.

[정태근]
아무래도 국민과 관심사이기도 하고 지금 조국 장관의 행보에 대해서 국민들이 참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것을 많이 생각하시기 때문에 다른 현안에 대한 질문도 있겠습니다마는 조국 장관에 대한 질의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자유한국당도 그렇고 바른미래당도 그렇고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공세적인 것만, 명료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추가로 공세적으로 하는 것보다 오히려 왜 조국 장관이 장관직에 계속 있으면 안 되는지에 대해서 저는 종합적으로 그리고 명료하게 정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사실은 이미 기자간담회와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조국 장관이 여러 번 거짓말한 게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장관 지명된 다음에 장관 후보자로서 그리고 장관으로서 실제로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은 점들에 대해서...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게 집 안에 PC가 2대뿐이 없다는 등 부인이 동양대에서 PC를 반출한 것에 대해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이런 부분들을 조목조목 정리를 해서 위법사실보다도 더 중요한 것 중 법무부 장관이 거짓말을 해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면 안 되거든요그런 문제들. 그리고 과거 언행과 지금 드러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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