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성배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김태현 변호사 그리고 최단비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다방면으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고 또 조 장관의 딸을 두 번 불러서 소환 조사하고 그리고 아들도 비공개로 소환조사를 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지금 부인인 정경심 교수도 소환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인이 SNS를 통해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
[최단비]
맞습니다. SNS를 통해서 검찰 수사에 대한 과잉수사다라는 우회적인 비판을 했는데요.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아들이 조사를 받고 와서 내가 참 나쁘게 살았다라는 것을 느끼면서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또 딸도 2차 소환이 임박했을 당시 얘기를 하면서 내가 그 당시에 여러 가지 부산대 의전원이라든지 얘기를 들으면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눈물이 터져서 한참을 울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아들이 소환을 했던 날이 딸의 생일이었는데 딸의 생일에 아들이 소환되면서 가족들이 둘러앉아서 식사도 한 끼 못했다.
즉 온 가족 구성원 모두가 검찰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서 이것이 너무 털기식 수사가 아니냐라고 검찰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내용의 SNS 글을 남겼습니다.
글쎄요. 이 부분에 대해서 검찰은 어떤 입장일지 아직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그래도 조국 장관의 자녀들을 소환조사하면서 그래도 나름 비공개로. 이 비공개로 소환하는 데 대해서 비판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무릅쓰고 비공개로 소환했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김태현]
그렇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건 사실 진영논리일 수도 있는데요. 어차피 지금 자녀들 같은 경우에도 아직까지 피의자로 전환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일단은 피고발인하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한 것 같은데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있고 그리고 언론사 모든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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