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현주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 회담이 오늘 오전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김 위원장은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미 정상회담 결과 점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미 정상회담 오늘 오전 7시 반쯤에 끝이 났습니다. 회담 잘 됐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기자]
아직까지는 청와대 발표가 나오지 않아서 기다려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일정상 보면 진지한 회담이 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회담 오전 6시 30분에 시작을 해서 7시 35분에 끝났습니다. 65분 정도 회담을 한 거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원래 회담이 6시 15분에 시작돼서 한 7시 정도에 끝나는 걸로 예상했는데 15분 정도 늦게 시작이 됐고 전체적인 회담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이런 것은 회담이 굉장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을 것이다 이렇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모두발언이 한 15분 정도 공개가 되고 그 이후로 비공개 회담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비공개 회담 내용은 아직 확인이 안 돼서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뒤에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브리핑을 하지 않을까 지금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청와대에서 결과 발표가 나오는 대로 저희가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개된 것은 두 정상의 모두발언입니다.
[기자]
맞습니다.
모두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요?
[기자]
모두발언 예상보다 조금 길게 진행이 됐습니다. 한 10분에서 15분 사이로 공개가 됐는데 내용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소망을 언급했고 많은 내용을 비핵화 문제에 있어서 북미 협상을 촉진하는 그런 내용을 얘기했습니다.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내용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이 만났죠.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이 열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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