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거짓말하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으면 정의가 아닌 부정의의 나라, 공정한 나라가 아니라 불공정한 나라를 만들고 말 것이라며 조 장관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장관 파면 촉구 집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문재인 정권을 이대로 두면 나라가 망한다며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권이 조 장관을 감싸다 못해 자신의 원정출산 의혹 등으로 물타기 하려 한다며 문 대통령과 조 장관, 황교안 대표와 본인의 자녀를 모두 특검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물타기로 한국당을 위축시켜 조국 파면 주장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며 당당하고 끝까지 조국 파면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주 만에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이 참석했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조은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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