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에 대해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원정도박 의혹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환을 예고하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 번이나 불러 장시간 조사를 벌였지만 큰 소득이 없었습니다.
[양 현 석 /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지난 8월) :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성매매 알선 혐의 여전히 부인하십니까?) …."]
관계자 조사에서 투자자 접대 과정에 일부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되기도 했습니다.
또, 양 전 대표 금융 거래를 추적하면서 접대 시기에 수백 만 원을 쓴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양 전 대표가 성매매를 적극적으로 권유했거나, 그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것은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했기 때문에 검찰도 사건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서둘러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양 전 대표의 남은 혐의에 대해서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재소환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또, 소속사 가수였던 비와이의 마약 혐의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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