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두고, 일찌감치 귀경 행렬에 나선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합니다.

정체는 오후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한국도로공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주은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어제는 양방향 정체가 심했는데요.

오늘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중심으로 속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와 6시 사이가 가장 답답하겠고요.

새벽 3~4시쯤 이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니까 교통정보 잘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 차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은 강원권에서 경기권 진입하는 차들도 증가하고 있고요.

1번 경부선 서울 쪽은 87km 구간, 15번 서해안고속도로는 60여 킬로미터 구간 정체입니다.

15번 고속도로 서울 쪽은 특히 충청권 통과가 더딥니다.

당진에서 서해대교 구간이 가장 지나기 어렵고요.

1번 경부고속도로 서울 쪽은 신탄진에서 목천 사이, 천안에서 안성분기점 사이로 가다서다 반복되는데 역시 충청권이 가장 지나기 불편합니다.

남이분기점에서 35번 중부고속도로 타신다면 하남 쪽은 20여 킬로미터 구간 막힙니다.

일죽에서 모가 통과가 가장 더디고 부산에서 출발하신다면 45번 고속도로도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양평 쪽은 연풍이나 감곡 부근 통과가 가장 답답합니다.

50번 영동고속도로 인천 쪽은 평창에서 둔내터널 사이, 강원권도 속도가 내려가 있고 여주와 호법 사이로는 13km 구간 앞차와의 간격 좁습니다.

60번 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도 20여 킬로미터 구간 정체인데요.

특히 춘천분기점에서 6km 구간 속도 떨어집니다.

지금 행복의 길을 만들어가는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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