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번 검증 과정 동안 저나 제 가족이 전방위적으로 저의 검증 대상이 됐고 그속에서 힘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힘듦보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저희의 불찰이나 부족함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이 느꼈던 실망이나 분노, 이런 문제에 비교하게 되면 저나 저희 가족이 느끼는 고통은 더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합법이냐 불법이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혜택받은 계층에서 태어나고 자라나서 또 혜택받은 계층에 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우리 불평등의 문제, 부의 세습의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둔감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제가 장관으로 임명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건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저의 이런 시련이나 고난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삶을 새롭게 전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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