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⑨ / YTN

YTN news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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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점도 모든 의혹을 다 밝힐 수 없겠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후보자께서 설명할 수 있는, 소명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소명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횟수에 관계없이 제가 질문을 이제 원하시면 기회를 드리도록 할 계획이고요.

그런데 기자분들 오래 여기 계셨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질문들이 많이 중복된 질문들이 있었던 걸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 걸 좀 감안해 주셔서 가급적 질의가 되지 않았던 거나 또는 질의했던 내용 중에 추가로 그야말로 좀 다른 내용으로 첨가해서 질의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해 주시는 게 어떨까 하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제 3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한 번도 안 하셨다는 분이 계셔 가지고.

[기자]
안녕하세요? KBS 최창봉 기자입니다. 아까 웅동학원 관련해서 말씀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는데 몇 가지 추가되는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생 부부가 소송을 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51억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언제 아셨는지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지금 야권 일각에서 나오는 주장인데 당시 후보자님 유학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 유학 자금이라든가 그 유학 도중에 경매로 구매한 아파트 그리고 유학 이후에 구매한 부산아파트 같은 것들이 자금 출처가 혹시 웅동학원 쪽에서 나온 게 아니냐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간단한 것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미국 유학을 갔고요. 그런데 유학비는 저는 당시에 운좋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다 주는 유학 전 기간입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생활비를 포함한 그래서 저는 그렇게 받았고. 제 처는 장학을 받았습니다.

저나 제처나 유학하는 데 있어서 제정적으로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자체도 혜택이라고 하면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그랬고요. 유학 후에 아파트를 어떻게 구매했느냐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유학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저는 유학마치고 90년대 초에 IMF 터지고 난 뒤에 들어왔는데 90년도 초반에 저희 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 제 처에게 당시 잠실 우송아파트를 증여하셨습니다.

당시에 이미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그 아파트를 시간차이는 있습니다마는 그걸 정리를 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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