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안녕하세요. 뉴시스 이재은 기자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후보자님은 교수 시절부터 SNS를 통해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을 해 오셨는데요. 2009년부터 최근까지 1만 5000개 이상을 올리셨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게 현재 스스로의 발등을 찍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공인이 되신 민정수석 당시에도 또 퇴임 이후에도 발언을 하셨습니다.
일부 언론을 겨냥해 반감도 표출하기도 해서 편가르기 프레임이라는 일부 지적도 제기됐었는데요. 과거 특목고 비판, 성적급 지급 방식 등 많은 게시글로 인해 많은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님께서는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해서과거 글에 대해 어떻게 자평하시나요? 또 앞으로 법무부 장관이 되신다면 SNS행보를 계속하실 계획인지 묻고 싶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의 SNS는 교수시절이건 민정수석시설이건 했습니다. 교수 시절은 훨씬 더 자유롭게 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실제 그 당시는 제가 공직자도 아니었고 교수로서 하고 싶은 얘기를 아주 자유롭게 표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절에 했던 말들이 지금 돌아와서 저를 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 글의 중요함에 대해서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민정수석 되고 난 뒤에는 저는 과거의 민정수석과는 다르게 행보를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올렸던 글들을 보시게 되면 제가 추진했던 업무와 관련이 있습니다. 수사권 조정이건 검찰개혁이건 국정원 개혁이건 등등 관련해서 제 관련 업무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알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고 이런 걸 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이지 특별히 제가 그 SNS를 통해서 새로운 명성을 얻으려고 노력한 것은 아닙니다.
국민과 소통하는 민정수석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려고 했다는 점 이해를 해 주시고 실제 과거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님 포함해서 많은 실장, 수석, 비서관님이 현재 SNS를 하고 있습니다. 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물론 저의 SNS에서 아주 제가 진행하는 업무를 강하게 추진하다 보니까 반발도 있고 비판도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로서는 제가 당시 맡았던 업무를 적극적으로 보다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SNS를 활용했다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 뒤는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법무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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