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이제 곧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외교장관이 따로 만납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중단하려면 앞으로 사흘 내에 통보를 해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뤄지는 회담이지만 강경화 외교장관은 상황이 쉽지 않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밖에 국내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조국, 북미협상의 중요한 전기가 될 수도 있는 비건의 방한. 여의도 훈장, 정치9단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박지원]
오늘 제가 기분이 최고입니다.
왜 그러십니까?
[박지원]
오늘 목포에 제가 8년간 추진했던 해양경찰청 정비청 수리창이 오늘 KDI 예타를 통과해서 기재부에서 확정했습니다.
그래요.
[박지원]
약 2000, 3000억 원의 국고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목포에서는 최초로 큰 사업체 공장이 들어오는 겁니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러니까 의원님께서 따내신 게 아니라 목포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거죠?
[박지원]
그렇죠. 김영덕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그리고 목포시민들과 특히 KDI. 이번에 가장 협력해 준 것은 해군참모총장입니다.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박지원]
굉장히 기쁩니다.
목포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박지원]
그게 다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되죠.
알겠습니다.
[박지원]
해경 잘 정비를 해야만 어선도 우리 국토를 지키지 않겠습니까?
일본에 다녀오신 얘기 좀 여쭤보죠. 일본 자민당의 2인자라고 불리는 니카이 간사장. 우리나라로 치면 원내대표죠.
[박지원]
아니죠. 당대표죠.
당대표인가요? 그 니카이 간사장을 월요일에 만난 겁니까?
[박지원]
그렇습니다.
이틀 됐네요.
[박지원]
사실 니카이 간사장이나 일본의 고위 관계자들이 한일관계 경제보복이 시작된 다음에 일체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또 저도 그전에 여러 가지 전화를 해서 통화를 했습니다마는 8.15 이후에 동경 외 지역에서 조용히 만나자 했는데 월요일, 화요일 오사카에서 중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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