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 북한이 쏜 발사체 2발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했습니다.
내일부터는 한국과 미국이 전시상황을 가정한 한미연합연습 본훈련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조금 전에 합동참모본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쏘아올린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된다는 것인데 어떻습니까? 지난 6차례 쏘았던 미사일과 비슷한 제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문성묵]
그렇게 봐야 되겠죠. 일단 합참이 그렇게 발표한 것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 또 거리.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탄도미사일로 본 것 같습니다.
지난 5월부터 오늘까지 7차례 발사한 걸로 돼 있는데 그동안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냐 또는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대구경조종방사포냐 이런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사실 요즘 미사일과 그 방사포의 경계가 좀 모호합니다.
제가 볼 때는 오늘 합참의 판단은 그동안 북한의 발사체의 고도들이 대개 30에서 60사이였고요. 거리가 200-600사이였습니다.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400여 킬로미터, 고도가 48km라면 대략 그 범위 내에 들어가고요. 그 속도, 다시 말하면 비행 속도가 마하 6.1이라고 그랬는데 그동안 발사한 것들이 대개 5에서 7. 그동안 발사한 것과 거의 유사한 그런 미사일이다.
그렇다면 방사포라기보다는 북한판 소위 이이스칸데르미사일이라고 하는 그런 것으로 높아 보이는데 일단 한미 정보 당국이 그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는 얘기죠.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이 계속 이번에 일곱 번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세요?
[민정훈]
글쎄요. 복합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장군님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유사한 제원의 미사일을 반복적으로 쭉 발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군에서도, 우리 정보당국에서도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이렇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1010115441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