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4차 북미 회담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친서를 8일인 목요일에 받았다는 거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답 형식으로 언급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인 8일을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 위원장과 또 다른 만남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와 하노이, 판문점에 이어 4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논의되고 있는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만큼 미국과 북한 간에 정상회담을 놓고 논의 단계 정도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일관되게 북미 정상 간 사이가 좋으며 단거리인 만큼 문제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는 핵이 아닌 만큼 상관없다고 했고 이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설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북미 간 실무협상이 임박했음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볼턴 보좌관 등이 내비쳐 왔습니다.
한일 갈등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이 잘 지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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