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정종선 한국 고등축구연맹 회장이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시절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회장에 대해 성폭행 혐의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7년 언남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술자리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당시 축구팀 운영비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씨는 돈을 횡령한 적도 없고 성추행한 적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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