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횡령과 성폭행 의혹으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정종선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회장을 축구계에서 퇴출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정 회장에게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정 회장이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피해자 면담 등을 통해 정 회장에게 징계를 내리는 데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 회장은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최근에는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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