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8명을 포함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반도체 전문가인 최기영 서울대 교수가 지명됐고, 주미 대사에는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청와대 개각 발표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특히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명된 데 대해, 여당은 사법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야당은 야당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동한 신임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굳건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항인 방위비 분담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호르무즈 파병 등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의 45.7%를 점유하면서 6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28.7%를 점유해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D램 판매액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대학에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 전공을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일 역사 교육도 대폭 강화됩니다.
■ 교회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에게 징역 16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이 목사가 종교적인 권위를 이용해 저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여러 차례 간음 또는 추행했다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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