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승용차와 부딪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암사동에서는 택시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서울 교대역 인근 승용차와 부딪힌 택시가 인도 돌진
어젯밤(26일) 10시 40분쯤.
서울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서 승용차와 부딪힌 택시가 건널목 옆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46살 남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다른 일행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택시를 잡기 위해 횡단보도 인근에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사고 목격자 : 사람이 택시를 잡으려고 횡단보도에 나와 있는 걸 치면서 인도로 돌진하면서 사람이 끼인 거 같아요.]
경찰은 횡단보도 보행 신호에 맞춰 도로를 가로질러 가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운전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암사동 택시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들이받아
어젯밤 11시 20분쯤에는 서울 암사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택시가 관리사무소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72살 정 모 씨와 여성 승객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양평군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전도
빗길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국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 차선 차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운전자 37살 A 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 강원도 강릉시 스타렉스 승합차 도로 벽면 충돌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농장일을 마친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우측 벽면과 바위와 충돌하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승합차 운전자 59살 김 모씨 등 여성 10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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