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도로에서 길을 잘못 들어선 택시가 인도로 올라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택시 운전기사는 다치지 않았는데, 1시간쯤 뒤에야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바로 옆 차도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택시 한 대가 담장과 펜스 사이에 껴 옴짝달싹을 못 합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조대까지 출동했습니다.
뒤에서 힘껏 밀어도 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오늘(17일) 오후 5시 10분쯤 김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서울 구로동의 인도로 올라간 겁니다.
택시 회사 관계자까지 나와 힘을 모은 덕분에 1시간여 만에 택시는 가까스로 인도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김 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우회전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진술했습니다.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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