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號 검찰' 본격 출범..."국민과 함께하는 검찰" / YTN

YTN news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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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 수장인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2년 임기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윤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내세우며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적폐 수사 마무리와 검찰 개혁이란 과제를 안고 있는 윤석열 호 검찰이 어떤 방향으로 운영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취임식에서 어떤 포부를 밝혔나요?

[기자]
윤석열 신임 총장은 오늘 오후 4시 이곳 대검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윤 신임 총장의 첫 메시지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었습니다.

A4 용지 7쪽 분량의 취임사에서 검찰의 형사법 집행 권한은 국민이 부여한 가장 강력한 공권력이라며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신임 검찰총장 : 저는 여러분에게, 경청하고 살피며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이 되자고 강력히 제안합니다.]

윤 총장은 검찰이 법을 집행하면서 우선해서 중시해야 하는 가치로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는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꼽았습니다.

여성·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 그리고 서민 다중을 노린 범죄 역시 검찰이 우선을 둬야 하는 법 집행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개혁이나 수사권조정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헌법에 따라 수사의 시작과 끝을 고민해야 한다며 향후 입장을 밝힐 여지를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신임 검찰총장 : 수사를 개시할 공익적 필요가 있는지, 기본권 침해의 수인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어느 지점에서 수사를 멈춰야 하는지 헌법 정신에 비추어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윤석열 총장보다 선배인 검사장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후속 인사는 언제 이뤄지나요?

[기자]
이르면 내일쯤 차관급 예우를 받는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전임자인 문무일 전 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입니다.

윤 총장이 지명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봉욱 전 대검 차장을 시작으로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13명이 물러나면서 선배 기수는 8명만 남았습니다.

반면에 윤 총장의 동기인 23기는 대부분 잔류해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은 종전 관행대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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