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로 이적하는 황의조 선수가 계약 마무리와 팀 합류를 위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황의조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보르도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이적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황의조는 새로운 리그에서의 도전이 설레고 긴장되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해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적료 200만 유로, 우리 돈 26억 원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프랑스리그 보르도로 이적하는 황의조는 이번 시즌 보르도의 주전 공격수 활약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황의조 선수의 각오 들어보시죠.

[황의조 / 보르도 공격수 : 목표를 따로 세우진 않았는데 빨리 적응해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으면 좋겠고 골도 중요하지만, 경기에 출전하고 적응을 빨리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EPL 등) 더 높은 무대를 당연히 꿈꾸지만, 프랑스에서 잘하고 인정받고 좋은 모습 보이는 게 먼저인 거 같아요, 다음은 다음이니까요. 일단 현재에 충실해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많이 해야 할 거 같아요.]

김재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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