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의조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8명이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완전체가 된 벤투호는 본격적으로 평가전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이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이틀째 소집 훈련.
이번엔 24명이 모두 모여 호흡 맞추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손흥민과 황의조 등 8명이 하루 휴식 뒤 벤투호에 합류한 겁니다.
성인 대표팀이 낯설지만 가장 설렌 건 처음 승선한 황인범과 김문환.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공격적이면서도 헌신적인 플레이가 신임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황인범 / 축구 대표팀 :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면서)끝이 아니고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공격적으로 나갈 때 좀 더 활동량을 많이 하면서 볼의 연계, 선수들이랑 연계 플레이를 많이 해주고….]
상상만 했던 대표팀 선수라는 꿈을 이룬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문환 / 축구 대표팀 : 원정에서 저희가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될 것 같고…]
자신감을 얻고 온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이 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벤투 감독.
30분 공개 이후 나머지는 비공개로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들의 장점 파악에 집중했습니다.
완전체로서 손발을 맞춰갈 대표팀은 오는 7일 코스타리카, 11일 '남미 강호' 칠레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새로 출범한 벤투호에 승선한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YTN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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