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오늘 일어난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어서 오시시오. 영상을 봤는데 저게 뭐죠?
[기자]
제가 역으로 앵커들께 질문하겠습니다. 앞서 보신 영상 세 가지 사건입니다. 공통점이 뭘까요?
갑질이요. 누가 봐도 갑질. 직장 내 폭행. 뭐 때린 거 그다음에 집어던진 거, 뭘 해 왔는데. 그다음에 마지막은 아마 장기자란 시간에 강요했던 그 영상이죠. 간호사들에게 강요했던.
[기자]
맞습니다. 정답입니다. 바로 직장에서 벌어지는 갑질의 대표적인 사건인데요. 오늘 그거와 관련해서 소식을 준비해 봤습니다. 회사 내에서 왕따, 폭행, 심하면 퇴사 아니면 자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갑질, 노동자가 직장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당하거나 혹은 본인이 하고 있는 게 잘못됐다라고 인지하고 있는지 이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시민단체가 조사를 했는데요.
19세에서 55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충격적입니다. 감수성, 직장갑질 감수성이 평균 68.4점. 그러니까 D등급이 나왔습니다.
D등급? 이게 직장 감수성이라는 용어도 사실 낯설고 등급이 D라고 하니까 굉장히 낮은 것 같은데 이게 어떤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일단 쉽게 설명하면 감수성이 높다라는 건 뭐냐 하면 이것이 갑질이다. 혹은 내가 하는 것이 갑질이다, 내가 당하는 게 갑질이다. 아니면 이게 문제다,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감수성이 낮다고 하는 건 해도 모른다는 거죠. 이게 뭐가 문제인지를 전혀 모른다는 걸 이제 감수성이 낮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감수성이 가장 높은 부분과 가장 낮은 부분의 항목을 준비했습니다.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상위 2개가 나왔습니다. 회사가 어려워도 임금을 줘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다 인지를 제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사가 화가 났다면 심한 욕을 할 수도 있다, 이 부분도 안 된다고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반대로 하위 2개를 좀 보시면 일을 그만 둔 직원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러니까 퇴사할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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