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노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직장 갑질 119'는 직장인 천 명에게 회사 내 갑질 문화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직장 갑질이 심각한데 설문 평균 지수는 35점이었습니다.
구직 사이트의 채용 공고 내용이 실제 처우와 다르다는 질문이 47.1점으로 가장 만연한 직장 내 갑질로 꼽혔습니다.
직장인들은 시간외근무 수당을 주지 않거나 연차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점도 직장 내 주요 갑질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전체 68개 항목 가운데 상사의 무시와 비아냥, 반복된 업무 전가, 업무 능력 외 사적인 관계로 인사상 불이익 등 모두 17개 항목이 40점을 넘겼습니다.
직장 갑질 119 측은 주관적으로만 느끼던 갑질의 정도와 수준을 수치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업종별로도 갑질 지수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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