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신업 변호사
직원 폭행도 모자라서 동물 학대 강요까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의 이름이 인터넷 검색창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도를 넘는 충격적인 행동에 엽기적이다, 이런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득권층의 갑질 소식 여러 번 전해 드렸지만 이번에는 참 최악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폭행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건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시기에 불편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 함께 보고 오시죠.
보통 회사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인 장면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글쎄, 갑질 제가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여기 나와서 얘기도 많이 했고 우리 국민들도 많이 봤을 텐데 역대급 기득권 갑질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왜 그러냐면 지금 저 장소가 특히 문제가 되고요. 그리고 방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과거에 보지 못했던 그런 어떤 갑질의 양상을 띠고 있는데요.
저건 어떤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하는 말이 있거든요. 그걸 전혀 지키지 않았다라고 하는 그런 면에서 상당히 우리에게 충격을 주고 있고.
하여튼 저 매 맞는 전 직원 말이죠. 굴욕감이라고 하는 것이 어땠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조금 전에 피해자 인터뷰도 잠깐 나왔었는데 피해자 같은 경우에는 퇴사한 직원이었는데 지금 불려와서 저렇게 폭행을 당한 거잖아요. 왜 올 수밖에 없었던 겁니까?
[인터뷰]
저것이 2015년 4월에 일어난 일이거든요. 이 직원은 그로부터 1년 전에 퇴사를 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일했었거든요, 이 회사에서 말이죠.
그러다가 퇴사를 해서 아마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댓글을 달면서 양진호 회장 이름으로 월급 올려주겠다, 열심히 일해라, 이런 내용을 달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알고서 IP 추적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래서 결국 전 직원을 알아냅니다. 그런 다음에 사실은 그 전에 이메일로 여러 번 주고받았어요.
아마 여기서 협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했던 것으로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사과하러 사무실로 찾아간 것이죠. 사실은 자기 발로 스스로 찾아간 겁니다.
그런데 저렇게 사무실에서 공개된 장소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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