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호텔 화재...27명 병원 후송 / YTN

YTN news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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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10층 짜리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에 질식된 투숙객 2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텔 외벽이 불에 탄 흔적이 역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10층 짜리 호텔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이었습니다.

[화재 목격자 : 119 소방차 소리도 나고, 냄새도 났는데 사장님이 깨워서 (밖으로 나왔어요)]

이 불로 연기에 질식된 투숙객 2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기 / 영등포소방서 : 병원에서 (최종) 판단해봐야 하겠지만 우리가 이송했을 때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나머지 투숙객들은 스스로 호텔밖으로 빠져나왔고, 또 다른 투숙객 일부는 호텔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5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서측은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영운동에 있는 한 마트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저녁 7시 20분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측은 폭염으로 인해 건물 밖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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