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이 같은 수출 규제 조치가 나오자 한일 간 정치적인 갈등이 경제 문제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조치로 우리 기업들이 입게 될 타격은 어느 정도이고 또 대응책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전문가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G경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기업들, 지금 자막에 삼성과, LG 노린 조치다, 이런 표현이 있는데 어느 정도의 타격이 예상될까요?
[인터뷰]
일단은 지금 시점이 상당히 좋지 못한데요. 오늘도 관련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마는 반도체와 IT 기계를 중심으로 해서 올해 들어서 우리 수출이 지난해 대비 많이 줄어들면서 6월 같은 경우에는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13.5%나 줄어들었고요. 이러한 마이너스 성장세는 올해 들어서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발표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가 그 대상 업종이 앞서 말씀드린 반도체라든가 첨단 디스플레이와 같은 업종들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이미 수출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에 보다 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렇군요. 단순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과거 중국의 사드 보복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동일한 경제적 보복조치라고 볼 수가 있겠지만 사드 때와는 다소 성격이 다른 측면이 있는데요. 가령 중국의 사드 보복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활동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라든가 또는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광범위한 부분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본의 조치 같은 경우에는 반도체라든가 OLED와 같이 대상업종은 많지 않지만 우리 수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춰서 그 조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겠고요. 특히 반도체 같은 경우는 현재 우리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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