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낮엔 어제와 비슷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 어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가 중국과 함께 동해에서 합동 작전을 펼치며 군사 협력을 과시한 건 이례적입니다.
■ 한일 갈등으로 균열을 보이는 극동 지역을 돌파구 삼아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청와대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면 훨씬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일본 정부는 어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부근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때 자위대 군용기가 긴급발진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대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펴면서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독도가 명백히 한국 고유 영토라며, 일본 측 항의를 일축했습니다.
■ 어제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다른 의제 논의가 길어지면서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오늘 이사회에서 우리 대표단은 수출 규제가 WTO 협약에 위배된다는 점을, 일본 측은 수출 관리를 위한 정당한 절차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자유한국당이 당내 결정을 거스르고 상임위원장 사퇴를 거부한 박순자 의원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 지도부 뜻에 반했다는 이유로 사실상 내년 공천 길을 막은 건데, 앞서 5·18 모독 망언과 세월호 막말보다도 수위가 높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수사권 조정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검찰과 경찰이 이번엔 '피의사실 공표'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자료를 돌린 울산지역 경찰관들을 재판에 넘기겠다는 입장인데, 경찰은 다른 사건, 같은 혐의로 검찰을 수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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