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북...김정은 부부가 영접 / YTN

YTN news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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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적인 북한 방문길에 나선 시진핑 주석.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을 맞고 있는 비핵화 협상. 다시 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중 정상회담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일단 북한과 중국의 만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국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일단 도착을 했고 정상회담 시작이 됐다까지 확인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서 김지선 기자가 정리를 해서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만 현재까지 북한 언론매체는 보도하지 않고 있고요. 중국 언론매체를 통해서만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시진핑 주석은 11시 40분쯤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돼 있고 그래서 역시 예상대로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직접 공항에 나와서 영접했는데 공항에 나온 영접 인파가 1만 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매우 많은 인원이었고. 예상대로 또 카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무개차를 타고 또 다른 시내 환영식장인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으로 이동을 했는데 여명거리에서 금수산 광장까지 무개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때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도에 수십 만명이 도열해서 환영 구호를 외쳤다.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에서 외국의 정상이 환영행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중국 언론매체들은 보도하면서 큰 의미를 부여했고요. 그다음에 숙소가 금수산 영빈관이었습니다. 백화원 영빈관으로 예상했는데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을 했다, 이렇게 보도를 하고.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는 이점까지 중국 매체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하는 부분인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북한 쪽에서는 아직 보도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언제쯤 북한은 보도가 나올까요, 앞서 전문가는 내일쯤 되어야 정상회담 내용들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도 전망하더라고요.

[기자]
과거 사례를 보면 원래 북한은 그다음 날 보도를 하는 게 정상적인데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에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북한이 상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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