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북...비핵화 협상 전망은? / YTN

YTN news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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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 계획이발표되면서 비핵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 주석 방북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할 수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미중 무역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도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관련한 사안 점검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먼저 긍정적인 전망부터 짚어보죠.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북한 핵 협상을 촉진할 것이다.

이런 전망의 근거가 뭡니까?

[기자]
지금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핵화에 관한 한 중국도 미국과 같은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비핵화를 전제로 해서 북한의 후원국가 위상을 재확인하거나 중재자 역할을 재개한다면 긍정적인 상황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이 비핵화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이 있는 겁니까?

[기자]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가 다음 주 말쯤에 있고 그것을 계기로 해서 미국과 중국 정상의 무역담판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주목하는 분석이 되겠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서 모든 가용자원을 점검하고 확보하는 차원에서, 특히 미국에 반대한다는 차원에서 북한과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작업이라면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북한이 중국의 후원을 믿고 미국의 포괄적 비핵화 합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곤란한 상황이 충분히 생길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긍정적인 상황이, 긍정적인 예상이 부정적인 예상보다는 다소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앞서 왕 기자 말씀대로 오히려 중국 입장은 미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북중 공통의 비핵화 대안, 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중국은 비핵화 원칙에 대해서 지지하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미국 입장과 같다고 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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