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현지에서 본 유람선 참사 / YTN

YTN news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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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신지원 / 사회부 법조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참사 발생 18일째, 오늘도 다뉴브강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과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현지를 다녀온 기자와 함께 참사 관련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부 신지원 기자 나왔습니다. 신지원 기자, 수색작업부터 인양과정까지 현장에서 직접 중계를 통해서 알려주셨는데 지금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어디까지입니까?

[기자]
일단 지난 14일 우리 시간으로 지난 14일 새벽 이후에 새로 발견된 실종자에 대한 소식은 없습니다. 현재 한국인 실종자는 3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된 이후 우리와 헝가리 당국이 함께 선체 내부를 수색해 봤지만 실종자는 물론 개인 소지품도 찾지 못했습니다. 헝가리 현지 시각이 이제 오전 10시 30분쯤인데요. 오늘도 헝가리 당국과 함께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실종자 한 사람까지 찾기 위해서 헝가리 군, 경찰과 민간 수상구조대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으로써는 수상수색 위주로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고 허블레아니호 인양 과정, 저희도 계속 뉴스 특보를 통해서 지켜봤고 현장 상황을 전해 드렸는데 클라크 아담이 중간에 정박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았잖아요. 직접 지켜봤는데 어땠나요?

[기자]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허블레아니호 인양은 지난 11일 진행됐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새벽 6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진행됐으니까 7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배에서 가장 높은 조타실에서 헝가리 선장의 시신이 발견됐고 이후 객실 입구 쪽에서 한국인 실종자 3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이때 6살 아이의 시신도 발견됐는데요. 현지 언론에서는 아이가 발견 당시에 어머니 품에 안겨 있었다라는 보도도 있었는데 이후 확인되기로는 어머니가 아닌 할머니의 품에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안타깝게도 한국인 실종자 3명은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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