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인양 앞둔 허블레아니 호...현지 표정은? / YTN

YTN news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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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기재 / 선교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침몰한 유람선 인양이 임박했습니다.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인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를 낸 바이킹 시긴호가 충돌 흔적을 지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선장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기재 선교사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신기재입니다.


선체 인양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계속되고 있는데 현재 다뉴브강의 유속, 날씨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주 좋은 날씨고요. 또 수위도 조금 내려가서 인양하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은 좋은 날씨입니다.


유속과 관련해서는 얘기가 나온 게 있습니까?

[인터뷰]
특별하게는 없고 아직도 여전히 조금 빠른 편이라고 얘기합니다.


국내에서는 지금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이 오늘, 내일 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얘기를 하던데 헝가리 언론에서 인양 시기에 대해서 새롭게 나온 내용이 있습니까?

[인터뷰]
오늘이 휴일이기 때문에 그런지 특별한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양작업에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제가 알기로는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고 하는데 또 그걸 재차 확인하고 하는 그런 과정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특별한 걸 몇 시간 내로는 못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바이킹 시긴호 선장이 사고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있고 또 바이킹 시긴호는 운항을 계속하면서 사고 흔적을 도색하는 등 관련 증거를 없애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왜 바이킹 시긴호를 압류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헝가리 현지에서는 바이킹 시긴호 압류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인터뷰]
압류 가능까지는 아직 예상하기 어렵고요. 그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하루 내에 그렇게 빨리 조사를 마치고 허락을 했느냐, 그렇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요.

또 바이킹 배는 이미 승객들을 태우고 나갔다가 지금 다시 헝가리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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