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추가 시신 수습'...내일쯤 인양 / YTN

YTN news 201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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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해선 / SSU 전우회 부회장, 성우린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인양은 내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인양을 위한 와이어 작업이 중요 변수인데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해선 SSU 전우회 부회장 그리고 항해사 출신의 성우린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수색 작업부터 간략하게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으로 최종 확인이 됐고요. 지점을 보니까 22km 떨어진 곳입니다.

[성우린]
지금 유속이 어쨌든 좀 줄기는 했지만 계속적으로 있고.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로서는 8일, 9일 정도가 지났기 때문에 실종자분들께서 막 떠오르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까 탐지견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강가 주변으로 해서 나무 주변으로 만약에 있는 곳들, 그런 곳들을 수색을 더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22km에서 발견될 걸 보면 그 이상을 더 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생자 수습 구간을 보면 지점이 매우 다르고요. 그래서 수색 범위를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 되느냐 이런 의문이 들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김해선]
처음부터 말씀드렸지만 지금 사고 지점에서 걸릴 수 있는 부분, 부위. 그러니까 강을 막는 둑이 있거나 댐이 있거나 또는 철문이 있거나 이게 있다고 그랬잖아요.

크로아티아 쪽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까지는 대략 500k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최소한 거기까지는 해야 된다, 수색범위를.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많이 발견된 부위나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은 그거는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다 나오지는 않는다고 보는 거죠.

지금 처음에 강물이 많이 불었을 때 변호사님 말씀드렸지만 지금 나오는 실종자는 몸에서 가스가 차서 떠오르는 실종자가 아니고 강에 물이 많이 불었을 때 그 위치에 걸려 있다가 물이 빠지기 때문에 보이거나 밀려 있거나 이런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 분들을 구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는 강가 쪽에 수색견을 통해서 또는 어떤 시각적인 수색을 하는 건 굉장히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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