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인 2명 수습...인양 준비 박차 / YTN

YTN news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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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견된 시신 2구가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되면서, 이제 남은 실종자는 8명이 됐습니다.

이르면 일요일, 인양을 앞두고 사고 현장에서는 배를 온전히 들어 올리기 위한 준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어제 발견된 실종자들 신원까지 완전히 확인된 거죠?

[기자]
먼저 어제 침몰 선박 사고지점에서 5.8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수습된 시신은 한국 60대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40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람선에 함께 탑승했던 헝가리인 2명 가운데 한 명도 발견됐습니다.

선원인지 선장인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생존자 7명,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생존자를 7명을 제외한 26명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이 됐습니다.


오늘은 어떤 작업이 이뤄질까요?

[기자]
이르면 인양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오는 일요일에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혹시 선내에 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를 놓치지 않고 배를 온전히 들어 올리는 겁니다.

이 때문에 유실 방지 작업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깨질 우려가 있는 문이나 창문에 그물이나 막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선박에 와이어를 감는 '결속 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훼손이나 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15개의 와이어를 선박 세 군데에 나누어 거는 작업입니다.

실종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만큼 인양 전까지 우리 측 대원들은 수색 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수색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인접 국가들로부터 수색견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지금 크레인이 수위 때문에 이동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만일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예 인양 방식이 바뀔 수도 있다고요?

[기자]
'플로팅 도크'를 응용한 인양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대안 수준이고, 아직 실제로 진행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가라앉은 사고 선박 '허블레아니 호' 양옆으로 바지선을 띄워 와이어를 연결하고요.

이후 바지선에 물을 넣고 빼며 가라앉은 배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지금 헝가리 측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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