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작업 차질 '플로팅 도크' 검토...크루즈 선장 두 달 전에도 사고 / YTN

YTN news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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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종수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뉴브 강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서인양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플로팅 도크를 응용한 인양방식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크루즈선의 선장이 두 달 전에도 네덜란드에서 충돌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제부 이종수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사망자 수가 18명이 됐고요. 실종자는 아직도 8명이 남아 있는데 아무래도 아직도 수색 작업이 중요하긴 한데 사망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시신 운구가 언제 될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앞서 보도대로 희생자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고 또 선체 인양이 임박하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 운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현지에 파견된 정부 대응팀은본격적인 장례 운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헝가리 측도 사망진단서와사망확인서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확장 절차는 오늘부터 진행될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 이르면 주말부터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이 운구될 전망입니다.


침몰한 유람선의 인양 준비작업이 시작된 지는 꽤 됐는데 사실 이 작업들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기자]
그렇죠.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 5일 시작돼야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속 늘어지고 있는데요.

일단 현재 인양선을 담당하게 될 아담 클라크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5.5km 떨어진 곳에 정박해 있습니다.

어제 우리 현지에 파견된 기자가 직접 타보기도 했습니다마는 별 움직임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고 지점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심이 4.2m 아래로 내려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측정지점마다 다르다고 해요. 하지만 어쨌든 간에 수심이 지금 최저 4.2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수심이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물속 시야도 좋지 않다고 해요.

그리고 선체 중간 출입문 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대응팀 현장 지휘를 하고 있는 송순근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얘기를 들어보시죠.

[송순근 /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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