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경수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홍성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호 인양과 관련한 내용 국제부 홍성욱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앞서 현지에서 브리핑이 있었는데 인양 작업이 일요일쯤에 가능하다고 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내용 정리 좀 해주시죠.
[기자]
인양작업은 일요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부관 송순근 대령이 앞선 브리핑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6일부터 인양 준비를 사흘 동안 진행한다면 인양 크레인 선박인 클라크 아담호가 9일 그러니까 일요일이죠. 사고 지점까지 들어오면 들어오면 일요일 오후부터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헝가리 측이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데 바로 수위 때문으로 봐야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크레인 선박이 사고 지점까지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데 수심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심이 4.2m까지는 떨어져야 다리를 통과할 수 있는데 현재 수심은 4.5m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흘 뒤면 다리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수심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런데 지금 최악의 상황에 수심이 떨어지지 않아서 크레인 선박이 사고지점에 못 갈 경우에는 또 다른 대안을 준비를 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더라고요. 어떤 얘기였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예상된 대안이 더 작은 크레인을 투입하는 것. 그리고 침몰 유람선 자체를 크레인까지 옮기는 것. 그리고 선체에 공기를 투입해 끌어올리는 것 등이 예측이 됐었는데요. 일단 더 작은 크레인을 투입하는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또 침몰 유람선을 옮기는 것도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이 부분도 가능성이 낮은 상태고요.
그렇지만 대안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인양 계획에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 공개되지 않는 상황인데 추가 대안이 발표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수습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조금 전에 박서경 기자를 연결해서 들어보니까 새로운 실종자가 발견이 됐는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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