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문창석 목사 (헝가리 현지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고로 헝가리 교민들은 물론이고 헝가리 사회도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헝가리 현지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문창석 목사님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사님 나와계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창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지 시각이 오후 1시를 조금 넘어섰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서 조금 전 우리 대책본부의 브리핑도 있었는데요. 보시기에 지금 수색작업,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인터뷰]
애를 쓰고 있습니다마는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어떤 부분이 어렵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인터뷰]
이미 한국에서 방송된 내용처럼 이제 상류에서부터 많은 물이 유입돼 흘러오면서 수위가 높아졌고 또 시야도 가려져 있고 유속도 빠르고, 여러 가지가 다 겹쳐 있는 상황 때문에 그런 줄 압니다.


그래서 실종자들이 인접 국가로 넘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인근 국가들에 대해서 협조를 요청했죠. 그리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르비아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는 헝가리 방송의 보도는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헝가리 국민들도 이번 사고를 두고 큰 충격에 빠져 있을 것 같은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헝가리인들도 75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얘기했는데요. 정말 모든 사람이 대체적으로 이 사고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또 여기 머물고 있는 한인들도 하하지고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 교민들도 애통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뭐라고 따로 특별한 얘기가 나왔습니까? 아니면 피해 가족들을 지원하거나 따로 추모행사를 열거나 하는 것이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피해 가족들이 헝가리에 도착한 것이 어제 오후부터 자정, 헝가리 시간으로요. 자정까지 5팀으로 나눠서 이렇게 도착하신 줄 아는데요. 아직 그분들에게 있어서 구체적으로 뭐가 필요한지 사실 그분들도 모르고 또 여기 교민들도 잘 모르는 형편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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