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12만 명분' 필로폰 제조, 왜 하필 한국? / YTN

YTN news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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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 유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사고 소식을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서울 종로의 한 호텔에서 무려 12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든 중국인이 붙잡혔습니다. 어떻게 된 사건인 건가요?

[김광삼]
일단 우리가 굉장히 경악스러운 측면은 마약 제조 자체를 호텔에서 했다는 거죠. 그것도 시내 중심가에서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약 제조 자체는 제조하는 과정이 굉장히 시간이 깁니다.

최하 3~4일 정도 시간이 걸리고요. 그다음에 거기에 소요되는 전기도 굉장히 많이 소요가 되고. 무엇보다도 가장 많이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제조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 냄새예요. 그러니까 락스라고 하시죠? 그런 종류의 냄새가 굉장히 심하게 나기 때문에...


독한 냄새가 나는 거군요?

[김광삼]
그렇죠. 그래서 인구가 밀집해 있다던가 아니면 시골마을이라 할지라도 한 마을에서도 냄새가 나서 결국 발각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냄새적인 측면에서 상당 부분 냄새가 나지 않게 하면서 시간도 원래는 한 3일에서 4일 걸리는데 거의 30시간 이내에 제조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신종기법으로 마약을 하다가 적발이 됐어요.

그런데 국정원에서 이 정보를 입수해서 경찰에 제보를 했고 경찰에서 결국 잠복근무 하다가 일망타진을 하게 된 거죠.


그렇군요. 그러니까 이게 독한 냄새도 없앨 수 있고 그리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뭔가 새로운 제조 방법을 썼다고 봐야 되는 거군요?

[염건웅]
맞습니다. 지금 변호사님 말씀대로 마약 제조에 있어서는 특유의 유독가스가 나오고 또 독특한 냄새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바로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걸 호텔방에서 제조를 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중국인 제조기술자 한 명이 지난 14일에 입국을 한 그 상태에서 거기서부터 호텔방에서 제조를 했었는데 주변에 있었던 호텔 투숙객들도 전혀 몰랐다고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기존에 있었던 마약 제조 방식은 1차, 2차, 3차 공정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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