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으로 돌아간 국회 정상화...여야 협상 난항 / YTN

YTN news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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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이루고 이견을 좁혀오다 다시 교착 국면에 빠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서로 뚜렷한 입장 차를 밝히면서 협상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는 나왔습니까?

[기자]
조금 전 민주당 의원총회가 끝났는데요.

여기서 모인 당내 중론은 국회 정상화란 심한 부담으로 인해 원칙 없는 행동 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패스트트랙에 대한 사과나 사죄도 안 되면 한국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고소 철회도 없을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협상이 긍정적으로 비친 건 대표들끼리 상당한 진전을 봤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어제 받은 한국당 합의문 초안엔 기존 주장이 모두 담겨 협의가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언 의원들이 많진 않았지만 대부분 강경발언을 내놓았다고 의총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27일 추경안 처리를 앞둔 시정연설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다만 기존 물밑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한국당과의 대화 창구는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가능하면 오늘과 내일 만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대표 간 회동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도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내놓았죠, 이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장자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도 여야는 극명한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장장 13개월을 끌어온 재조사 결과가 이것인지 묻고 싶다며 핵심적 의혹을 전혀 밝히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결론이 진상조사단 다수 권고 의견을 묵살한 건 충격적이라며 소수 검찰 중심의 결론을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진실 규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검경이 수사에 미온적이면 국회가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국회에서도 장자연 사건 진실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 특검 등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고민해나갈 것입니다.]

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짧게 언급하며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3개월에 걸친 재조사 결과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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